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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도전기 1

인쇼달81 2021. 8. 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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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스마트스토어 창업 투잡 대열에 줄을 서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그러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직장인, 자영업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투잡 대열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그들중 한명이었습니다.

늘 불안한 계약직이라는 고용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여러 방법으로 소득 파이프 라인을 구축해야 할지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찾아보고 또 찾아봤습니다.

그중에 한가지 방법인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도전을 해보기로 합니다.

요새는 앉은 자리에서도 사업자등록을 낼 수 있고 통판업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의 IT발전과 그것에 발맞춰 발전하는 관공서 행정업무 처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회사를 다니면서 두발로 관공서를 찾아 다니면서 서류 처리를 했다면 눈치도 보이고 시간도 걸릴 수 있지만 노트북과 PC, 인증서만 있다면 편하게 이뤄지는 행정처리에 두번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사업자등록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서류 준비가 모두 끝난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입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서류준비와 스마트 스토어 가입까지는 문제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난관이 시작되었습니다.

막상 호기롭게 시작은 했으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뻗쳐야 하는것인지 눈앞에 캄캄했습니다.

마음은 저어기 20발자국 앞서 나가고 있지만 정작 한발자국도 발을 떼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참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나는 현재 직장인이니 전업 스토어 창업대표님들과는 출발선이 다르다고 스스로 위안을 하며 주춤거리고 있을뿐이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시작은 했지만 엄두가 안나다.

매일 출근해서 일은 일대로 스토어 업무는 그것대로 둘다에 매달려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르게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치만 목구멍이 포도청이 직장인 신분인지라 회사일에도 지장을 주면 안되기에 최대한 일들을 빨리 쳐내가면서 스토어끈도 놓지 않고 있었다. 그치만 맨땅에 헤딩이라는 생각이 더더더 강하게 올라왔고 나는 크몽을 뒤지기 시작했다.

분명 그곳에는 정답이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크몽에서 좋은 작업물을 받은 경우도 있고 생각보다 수박 겉핧기 식의 작업물들도 상당했다. 블로그나 유튜브만 조금만 둘러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의 짜집기 작업물인듯 했다. 물론 그 자료를 만든 작업자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다. 약간 실망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어찌되었든 괜찮은 작업물을 보고 또 보고 했지만 활자의 한계라고 할까 아직도 나는 부족했다.

늘 집에와서 스토어 길라잡이, 멘토를 만나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 뿐이었다.

그렇게 스토어를 오픈은 해놓고 물건도 업로드 된 것 없이 하루하루 날이 지나고 두달이 되었을 무렵이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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